<> "남자셋 여자셋" (MBCTV 오후 7시05분) =

여자셋의 속옷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달리 의심할 사람은 없고 한 집에 사는 남자셋에 혐의를 두지만
극구부인한다.

창정은 선배에게 "속옷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하는 아르바이트를
얻게되고한 집에 사는 여자애들에게 답변을 부탁한다.

그런데 할머니가 잘못 분류한 희진의 속옷이 창정의 옷장에 들어있는
것이 발견되자 창정이 범인으로 몰린다.

<>"9시드라마" <지평선 너머> (SBSTV 오후 9시) =

영복으로부터 영선이 종태와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송만호는 영선을 집으로 데려간다.

조상진은 이과장을 불러 은근히 송만호와 손을 끊고 자기와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부용은 배 상자를 들고 오복자를 찾아가 송만호가 잘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수영을 칭찬한다.

<>"인간대학" (KBS1TV 오전 10시15분) =

세계사 속에 있는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중심으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이야기를 다룬다.

개화기의 시대적인 흐름과 분위기에 대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예를 비교,
분석해 보고 세계화 시대에 맞춰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마음가짐을 제시한다.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2TV 오후 6시45분) =

영원한 아웃사이더가 희망인 동휘는 부모님의 잦은 불화로 아프리카를
그의 도피처로 꿈꾼다.

동휘는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느날 배달을 나선 동휘는 거기서 현주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마음이
끌린다.

하지만 그를 조심스럽게 지켜보며 짝사랑하는 동휘는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