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지네 가족"(EBSTV오후4시30분)

=곰 세마리 얘기를 하다가 여자와 남자 중 누가 더 우월한가에 대한
말다툼으로 번진다.

할머니는 남자와 여자는 다를 뿐 누가 더 나은지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
가르쳐 주려 하지만 아이들은 여러가지 시합을 벌인다.

시합결과 승부가 나지않자 할머니는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남자라거나 여자이기 때문에 이긴 것이 아니라고 설명해준다.

<>"다큐멘터리 아워"(KBS1TV오후11시40분)

=제주도 문섬 일대에서나 볼 수있는 산호초는 우리에게 얼마간은 낯선
생명체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산호초가 분포되어 있는 필리핀의 어부들에게
산호초는 마치 갯벌과 같은 존재다.

전 해양면적의 0.04%에 불과한 산호초 지역에서 모든 해양생물의 25%가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산호초를 해양의 열대우림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된다.

<>"특종 비디오 저널"(KBS2TV오후8시25분)

=세상에서 가장 담배를 많이 피운다는 우리나라.

그래서 담배만큼은 죽어도 끊을 수 없다는 사람이 제일 많은 나라도 우라
나라라고 한다.

담배를 피우고도 건강한 112세 할아버지와 담배로 인해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비교를 통해 건강의 적이라는 담배를 분석한다.

또 몇가지 방법을 통한 건강하게 담배 피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9시드라마" <지평선 너머>(SBSTV오후9시)

=영선이 선보는 날 송만호는 영선을 불러 상대방 집안이 교육자
집 안이니까 가정교육 제대로 받은 규수처럼 행동하라고 이른다.

맞선을 본 신랑 집에서는 신부감이 마음에 들어 택일까지 하자는 말이
나온다.

다음날 영선은 선본 남자를 만나 결혼까지 약속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