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영웅신화> (MBCTV 오후 9시55분) =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믿는 태우는 눈으로 본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라는 아버지 고향 친구 오세중의 말에 강한 의문을 품는다.

최윤필과 주여사를 찾아간 태우는 인우와 하영의 결혼을 허락하면
자신은 하림을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이때 집에 들어오던 하림은 태우를 뒤쫓아 가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둘은 그날밤 같이보낸다.

<>"드라마스페셜" <달팽이> (SBSTV 오후 9시45분) =

사랑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선자는 주위의 비아냥에도 아랑곳없이
결혼해 확실한 신분상승을 꿈꾼다.

이에 자신을 신데렐라로 만들어줄 왕자로 기획실장 승우를 점찍고 그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조사를 마친 선자는 승우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다.

구내식당에서 일부러 옆에 앉아 식판을 엎기도 하고 걷다가 그에게
일부러 부딪치기도 한다.

<>"세계는 지금" (KBS1TV 오후 10시) =

미국에서 총기를 구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총기의 소유를 두려워하는 우리와는 달리 미국인들은 총기의 소유를
당연시 여기고 있다.

채 여물지 않은 어린아이에게 총을 잡게 하는 미국의 아버지들은
자신들의 신변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생각한다.

미국의 총기 소지문화,7세부터 80세 노인까지 초오가 함께하는 생활을
살펴본다.

<>"수목드라마" <그대 나를 부를때> (KBS2TV 오후 9시45분) =

백방으로 인화를 찾던 범수는 모 경찰서로부터 인화의 유류품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받고 달려간다.

인화가 자살한 것 같다는 말을 들은 범수는 아연해진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인욱 역시 어쩔줄 몰라한다.

세월이 흘러 1년후 채희는 재문과 함께 조그마한 우동집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지만 인화를 잃은 인욱은 술로 세월을 보내며 폐인이 되어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