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보다 일반인, 해외바이어보다는 국내관계자가 많이 참가한 행사".

서울시 중소기업청과 한국패션협회가 "한국을 세계패션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국내외 1백40여개 패션업체와 함께 개최한
제1회 서울패션위크 (10월17~24일 서울 삼성동 KOEX)의 결과다.

한국패션협회에서 내놓은 "제1회 서울패션위크 리뷰"에 따르면 이번
서울패션위크 방문객은 모두 3만6백14명.

일반인이 55.5%로 가장 많았고 업체관계자(33.2%) 바이어(7.1%)
언론관계자(4.2%)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해외바이어(2천1백70명)는 6백54명(30.1%).지역별로는 동아시아(63.2%)
미주(26.5%) 유럽 기타지역 순이었다.

"현실적인 패션 수출대상"으로 동아시아를 지목한 주최측의 의도가
맞아 떨어진 셈.

그러나 중국과 동남아시아 각국을 겨냥했던 의도와 달리 일본(45.9%)
홍콩(10.4%)을 제외한 다른나라의 참가는 적었다.

수주상담은 3백2건,상담액은 30억2천만원으로 나타났다.

행사 예산은 13억원이었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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