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넷 로우편 저 이순주 역 세종서적 6천5백원 )

단돈 1백달러를 이용해 미국 최대 갑부대열에 오른 천재 투자자의
성공가이드.

그는 군중심리에 이끌려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것을 집단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툰드라지역의 들쥐와 비교하며 "대열에서 벗어난 투자방식"을
권한다.

"나는 주가상승과 하락을 예측하지 않는다. 반대로 사람들이 욕심낼때
하락을 두려워하고 그들이 하락을 두려워할때 욕심을 부린다"

그는 세밀한 검토후에 원금상환이 보장되고 만족한 수익이 예상되는
대상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투자"라고 지적한뒤 영업전망이 양호하고
내재가치가 높으며 유능하고 정직한 경영진이 이끄는 저평가주 기업에
관심을 가지라고 일러준다.

단기수익을 노린 "투기"의 유혹에 절대 빠지지 말것도 충고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