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홍이 만난 사람-이어령 교수와 이찬진 사장편"
(MBCTV 밤 12시15분)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 또는 화제의 인물을 초청, 대화를 나누는
토크프로그램.

정보화의 선두주자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이어령 교수와 이찬진
사장, 두사람의 세대를 초월하는 컴퓨터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컴퓨터론을
살펴보고 현대 정보화사회 전반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이를 초월해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컴퓨터에 심취해 있는 이어령 교수.

초대 문화부장관, 문학평론가 등 화려한 타이틀 만큼이나 정열적으로
활동하는 이교수와 30대에 국내 굴지의 소프트웨어업체의 최고경영자가
된 한글과컴퓨터사의 이찬진 사장.

이들은 여러 면에서 닮았다.

한글과 더불어 평생을 살아온 이교수는 2GB용량의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보기 드문 파워유저고 컴퓨터와 뗄수 없는 이사장의
컴퓨터 사랑은 그 뿌리가 한글에서 출발한다.

방위시절 이찬진이 개발한 아래아한글 프로그램을 보고 이교수가
감명받아 연락한 것이 인연의 시작.

이교수는 이찬진.김희애 부부의 주례를 맡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사람의 만남과 그동안 지내온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스튜디오에서 직접 PC통신을 연결,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