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영웅신화>(MBCTV오후9시55분)

=태우는 명우 생일에 화실에 왔다가 하영과 마주친다.

집으로 돌아오라는 하영에게 태우는 형과 동생에게 짐만 될 뿐이라고
말한다.

또 전과자인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여자를 포기시키기 위해서라며 하림을
떠올린다.

인우는 자신이 대상을 수상한 설계도면이 수정된 사실을 알고 회사와
교수를 찾아가 자신의 혼을 팔면서까지 상을 받고 싶지 않다며 단호히
거절한다.

<>"이것이 인생"(KBS1TV오후7시35분)

=86아시안 게임을 준비하던 체조요정 김소영.

당시 16살의 강력한 금메달 유망주였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눈앞에 둔 어느날 연습도중 뜻밖의 사고를 당했다.

힘든 훈련에서 자신을 지탱해주던 목표가 한순간에 살지는 순간이었다.

평생을 사지마비의 불구자로 살아야하는 운명, 그로인해 삶의 전부였던
체조와의 결별과 아무의미 없는 삶에 대한회의로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수목드라마"<그대 나를 부를때>(KBS2TV오후9시45분)

=인화는 범수의 집에서 나와 인욱을 따라 채희의 아파트로 거처를 옮긴다.

인화를 떠나 보낸 범수는 자신이 사준 노트북을 이용해 PC통신으로 인화와
대화를 나눈다.

재희는 카페를 사서 다시 장사를 시작하려 하지만 돈이 모자라고 철주는
자신이 그 돈을 마련해 주겠다며 재희에 대한 연모의 정을 표한다.

<>"아침연속극"<당신뿐인데>(SBSTV오전8시35분)

=복실의 수선에 화분을 옮기던 양자는 허리를 다쳐 몸져눕는다.

어쩔 수 없이 살림을 맡은 복실은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을 짓고
다림질하느라 정신이 없다.

혜원은 무옥에게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일부러 청한다.

혜원은 최근에 헛구역질이 나고 음식 냄새가 역하다며 자신이 임신했다는
언질을 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