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연속극" <방울이> (MBCTV 오후 8시25분) =

방울아버지를 중국집에서 만난 새엄마는 어렵게 탁호 얘기를 꺼낸다.

놀라는 남편에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친자식이라고 말해달라며 그러지
않는다면 아예 집을 나가버리겠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방울아버지는 방울에게 탁호가 친자식이라고 하지만 이미
모든 사실을 눈치채버린 방울은 아버지가 너무 원망스럽다.

탁호는 갑수와 을수방에서 자기 싫다고 투정을 부리다 을수의 안경을
깨트린다.

<> "세계는 지금" (KBS1TV 오후 10시) =

성 프란체스코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태리 제2의 성지 아시시.

이곳에 지난 9월26일 강도 6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13만명의 이재민과 약 5천5백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이태리 아시시.

그것에 더해 돈으로 환산이 어려운 문화유적들.

1000년만에 이태리의 성지를 강타한 지진과 그로인한 피해 그리고 그
복구현장을 가본다.

<> "아침연속극" <당신뿐인데> (SBSTV 오전 8시35분) =

복실은 정갑이 결혼식에 가면서 자신을 데리고 가지 않으려 하자
서운하다.

우겨서 결혼식에 따라간 복실은 정갑이 교장이 아닌 수위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에 복실은 사기결혼이라며 물러야 된다고 소란을 피운다.

한편 자꾸 토악질을 하던 혜원은 임신임을 알고 지훈에게 알리려 하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한다.

<> "문화센터" (EBSTV 오전 9시05분) =

나에게 맞는 부업편.

도배사는 일정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마치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일감을 찾아 활동하기는 쉽지가 않다.

대부분 동네 지물포를 경영하거나 지물포에 소속되어 일하게 되고
일반회사에 소속되는게 대부분이다.

지물포에 소속돼 부업으로 일하는 김은숙씨와 주부로서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생기는 장단점과 평균 수입은 어느정도 되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