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 (MBCTV 오후 8시) =

영규는 미숙을 만나 절대로 먼저 연락하지 말라고 딱 잘라말한다.

그리고 미숙이 부인이라도 된 것처럼 시집 식구들을 챙기자 영규는
미숙을 정리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수경이 도착한 날 민규가 또 싸움질하는 것을 수경과 동규가 목격한다.

수경은 동규네 집 식구들과 사는 형편을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하고
크게 실망한다.

<>"아침연속극" <당신뿐인데> (SBSTV 오전 8시35분) =

무정은 인색하던 경옥이 갑자기 주위사람에게 선심을 쓰자 이상해한다.

무심코 경옥의 가방을 뒤지던 무정은 사탕이며 보험 팜플렛을 보고
그동안 경옥이 보험외판을 한 것을 알게된다.

이에 무정은 당장 그만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경옥은 영양크림을 받고 좋아하던 복실에게 이제 선물도 끝이라며
한숨을 내쉰다.

<>"주말극장" <이웃집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응석과 영란이 신혼여행 간 사이 영란의 혼수품이 들어온다.

소박한 집에 걸맞지 않게 화려한 동서의 혼수를 보고 순이는 정인
생각이 나 속상해한다.

그러던중 시어머니가 순이에게 집문서를 비롯한 각종 문서와 은행
통장들을 내놓는다.

노순은 동진의 성적이 자꾸 떨어져 담임 선생님께 불려간다.

<>"특별기획" <파랑새는 있다> (KBS2TV 오후 7시55분) =

병달이 갑수일당에게 당했다는 소리를 들은 청풍과 절봉은 봉미와 함께
아마데우스로 달려간다.

한바탕 격전을 치루고 길수일당은 줄행랑을 치지만 피투성이가 된
병달의 얼굴을 본 봉미는 아픈 마음에 눈물만 흘린다.

병달에게 소식이 없자 소라는 직접 병달을 찾아오고 피멍든 병달의
모습에 자초지종을 캐묻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