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평론가 소설가로 활약중인 박덕규(39)씨가 첫 장편
"시인들이 살았던 집" (현대문학)을 내놨다.

광신적인 극우논리에 빠져 살인을 지휘하는 한 지식인과 조작된 문학상
수상을 앞둔 시인의 고뇌, 권모술수에 능한 문화장사꾼의 음모, 사랑에
빠진 테러리스트의 갈등이 펼쳐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