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판화의 기점전

=27일까지 워커힐미술관(450-4666).

드 쿠닝, 샘 프란시스, 필립 거스턴, 제임스 하버드, 재스퍼 존스,
로이 리히텐시타인, 올덴버그, 프랭크 스텔라등 16명의 판화 전시.

<> 정연희전

=19일까지 박영덕화랑(544-8481).

"배-간지스강" "귀로" "배-귀향" "서쪽으로 가는배"등 평면작업 15점과
광활한 우주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천장설치작업 출품.

정씨는 서울대회화과및 미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중인 작가.

<> 권영술전

=14~19일 롯데화랑 부산점(051-810-2328).

자연에 대한 동경과 전통미를 탐구한 "기다림" "창"등 30여점 발표.

동아대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권씨의 첫개인전.

<> 가볍지 않은 자유전

=16일까지 가산화랑(516-8888).

홍익대조소과 출신 40대작가들로 이뤄진 "노스탈지"의 제2회 그룹전.

박명해 김승진 정현 오상욱 윤명순 오상일 이종빈 최승훈씨등 출품.

<> 최대식 귀금속및 금속공예전

=12일까지 두인화랑(512-9662).

삶과 죽음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테마로 한 귀금속 장신구전.

14K에 사파이어 진주 에메랄드 토파즈등 자연석을 결합, 조형성을 살린
작품.

<> 아나똘리 뿌를리크전

=14일까지 갤러리상(730-0030), 18~30일 분당 갤러리코리아
(0342-717-5544).

러시아 전통회화를 바탕으로 보편적인 조형언어를 개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아나톨리의 내한전.

대담한 구성과 미묘한 소재배치등 새로운 회화적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