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만화 아기스님 콩콩" (오후 4시20분) =

콩콩은 식사시간에 아버지가 드시던 닭다리를 빼앗아 먹는다.

콩콩의 부모님은 사랑스럽게만 여기고 꾸중을 하지 않는다.

식사를 끝낸 콩콩의 부모님은 남은밥과 반찬을 할아버지께 갔다 드리라고
한다.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할아버지께 남아있는 음식을 드린 콩콩은 토끼를
잡기위해 함정을 파놓고 기다린다.

드디어 토끼 한마리가 함정에 빠져 토끼잡이에 성공한다.

그러나 토끼는 자신이 나이드신 어머니를 돌봐드려야 한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콩콩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토끼를 놓아주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홍당무를 모두 주고 돌아온다.


<> "여성극장" <동아TV 채널34> (오전 1시30분) =

티비는 치과의사였던 남편이 돈 한푼 남기지 않고 갑자기 죽자 친정으로
돌아온다.

아직도 자기를 아기 취급하는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던
티비는 우연히 직업소개소를 통해 유명한 흑인가수 제이제이 존즈의
가정부로 취직한다.

가정부 같은 주인과 주인같은 가정부가 만난 것도 불협화음이지만
제이제이의 전 남편이 돌연 피사체로 발견되면서 두 사람은 도망자라는
운명의 길을 함께 걷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