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성과 기능성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아트 퍼니처로 각광을
받고있는 목공예작가 최병훈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 교수)씨가 25일~
10월12일 프랑스 파리 다운타운화랑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나무와 돌을 재료로 만든 벤치와 테이블 등 근작 10점.

건물로비나 공공장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번 작품들은
인위적인 요소를 완전히 배제, 주위환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

갤러리 다운타운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가구디자이너인
장 프루베의 전속화랑으로 최씨는 지난해 이곳에서 "태초의 잔상" 시리즈를
소개한 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