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극장" (KBS1TV 오후 8시30분) = 세계의 지붕이라는
히말라야. 그 인도쪽 끝마을에 정착한 유목민 인도판기족이 산다.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며 사는 이들에게 자연은 그리 편안한
삶터가 아니다. 이들이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약속을
지키는 일.

약속을 지키는 것을 신에게 복종하는 일이라고 여기는 이들은 그래서
20년이 지난뒤에도 그 약속을 지킨다.

특히 어린나이에 결혼을 약속하는 이들에겐 20년이 지난뒤에도 그
약속을 지킨다. 특히 어린나이에 결혼을 약속하는 이들에겐 20년이 지나
결혼하는 일도 대단한 일이 아니다.

<>"주말극장" <이웃집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할머니는 노순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시집에서 함께 살 것과
재산관리는 호남이 할 것 등을 내건다.

덧붙여 노순을 호적에는 올리지 않겠다고 말해 가족들을 놀라게한다.

노순 때문에 크게 혼났었던 순희는 갑작스런 시어머니의 변신에
배신감을 느낀다.

게다가 노순이 먼저 부산을 떨며 일하는 것인데 남편에게 손아래
사람을 너무 부려먹는다고 혼이 나자 순희는 노순이 점점 못마땅한다.

<>"육아일기" (EBSTV 오전 9시05분) =

별 문제가 없는 아기들은 경우 보약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보약은 몸을 보충해준다는 말이지만 여러가지 몸이 허약해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한다는 의미에서도 보약은 필요하다.

보약과 관련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속설과 관련해 사실여부를
알려준다.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 코너에서는 감자를 이용한 간단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요리사 이미화씨가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