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사망한 영국의 다이애나비를 다룬 서적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설보다 더 극적인 그녀의 삶은 이미 여러권의 책으로 출간됐지만
국내에 선보인 것은 "다이애나 : 그녀의 진실" (앤드루 모튼 저
성훈출판사)과 "다이애나의 사랑" (안나 파스테르나크 저 신구미디어),
"백만장자의 화려한 외출" (D.프로스트 저 문학풍경) 등 4~5종.

교보문고 종로서적 등 대형서점들은 1일 다이애나비 사망소식 이후
관련서적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자 이들 책을 매장 앞쪽에 배치했다.

한편 일부 출판사에서는 다이애나의 전기 및 사진집 출간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