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원철 저 기아경제연구소 1만2천원 )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의 에너지정책은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된다.

이 책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며 60~70년대 경제개발정책을 주도한
저자의 회고록.

52년 겨울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무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다 호떡집 연탄화덕에서 "비법"을 발견하고 19공탄을 개발한 일화부터
원유확보를 위해 중동으로 진출하게 된 내막까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역사가 정리돼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방문중 전기불이 환한 농촌을 보고 농어촌전화 3개년
계획을 지시한뒤 급속하게 발전된 전력산업과 석유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대륙붕 개발을 강행한 이야기도 들어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