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극장" (EBSTV 오후 8시) =

잭과 스티비가 놀리는 데 화가 난 벤과 재키는 수레끌기 대회에 참가할
계획을 세운다.

이를위해 벤은 제이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정에게 맹훈련을 시킨다.

한편 줄리아는 마을 저녁 도시락 경매에 참가하기로 한다.

일이 잔뜩 밀려 고생하던 장의사 조오지는 새로운 조수를 구하지만
조오지가 경매에 간 사이 조수는 가게를 몽땅 털어 달아난다.

<> "9시연속극" <미아리 일번지> (SBSTV 오후 9시) =

미스고는 동수를 불러 자신과 키를 재본다.

그리고 동수의 키가 그렇게 작은 편이 아니라며 동수의 컴플렉스를 없애
주려고 노력한다.

한편 봉쥴 뷰티샵에 외상값을 받으러 갔던 동수는 샤넬 박이 독서를
하고있는 모습을 보고 말이라고 걸어보려고 접근한다.

현이는 두시간이나 걸려 정민의 머리를 정성들여 잘라준다.

춘자는 현이에게 그런 재능이 있었는지 정말 몰랐다며 감탄한다

<> "일일연속극" <세번째 남자> (MBCTV 오후 8시25분) = 미자와 소팔의
결혼을 축하하며 잔치음식을 먹은 108번지 사람들은 단체로 식중독에
걸리고 미자 역시 복통을 일으키는 바람에 첫날밤도 치르지 못한다.

승태가 함바집에서 싸구려로 음식을 장만하는 바람에 잔치음식이 상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안 미자는 승태에게 남은 돈을 달라고 요구하고 승태는
풍식에게도 일부 돈을 주었다고 실토한다.

하연은 한범이 혜란과 함께 동해안으로 피서를 떠난다는 말에 크게
실망한다.

재민은 영미와 결혼하겠다고 폭탄 선언한다.

<>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KBS1TV 오후 7시35분) =

한더위에 논에서 일하던 민달이 현기증으로 쓰러지자 놀란 대성이
아버지를 모시고 읍내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게한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던 안씨는 읍내에 찬거리를 사러 갔다가
현주로부터 남편이 건강진단을 받으러 갔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서운해한다.

수년간 고집센 남편과 자기 자식이 아니지만 두 아들과 며느리,
손자들에게 아낌없는 정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신을 무시하니
불편한 몸이 더욱 아파오는 것만 같다.

<> "시트콤" <마주보며 사랑하며> (KBS2TV 오후 9시30분) =

은정은 첫 월급으로 휴대용 카세트를 사들고 온다.

그러나 애지중지 하던 카세트는 다음날로 고장이 나고 은정은 701.702호
식구 모두를 의심하지만 모두들 결백을 주장한다.

그러나 광해는 콜라를 마시다 카세트에 쏟았고 상애는 청소를 하다
카셋트를 떨어뜨려었다.

게다가 은혜는 작동이 안되자 카세트를 마구 때린 일이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