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28년째 주재하고 있는 일본의 "상사맨"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한국경제, 한국사람들에게 던지는 충고와 조언.

저자는 일본의 종합상사인 도멘의 서울지점장겸 한국 도멘의 회장.

도발적인 책제목과는 달리 내용은 자극적이지 않고 구체적인 "18가지
이유"도 나오지 않는다.

대신 한보사태,삼성의 자동차사업 진출, 현대제철소 허가문제등 경제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던지고 의견을 제시한다.

또 "한국의 5대 업체를 모아 국영자동차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한국주식회사가 있어야 한다" 등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고 있다.

( 모모세 타다시 저 사회평론 7천8백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