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이사장 신창재)은 97년 문학인 창작지원 대상자 13명과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 11건을 확정했다.

창작지원금은 소설 1천만원, 시 희곡 평론 아동문학 5백만원,
번역지원금은 1천만원씩이다.

수여식은 8월28일 오후 3시 서울광화문 교보빌딩 10층 강당에서 열린다.

지원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창작지원

이윤학 함성호 윤정구 정숙자 홍성란 (시),
한창훈 이상운 김현순 (소설),
김봉희 (희곡),
신철하 양진오 (평론),
민현숙 김현순 (아동문학)

<>번역지원

<>.영어권

김원중 김미진 (정현종 시집 "세상의 나무들"),
앤드루 킬릭 조숙연 (이호철 장편소설 "남녘사람 북녁사람"),
데이비드 맥캔 신지원 (박재삼 시선)

<>.불어권

최미경 장노엘 쥐테 (김유정 단편집),
김정숙 로렝 마다 (이청준 중단편선집 "매잡이"),
이가림 조르주 지젤마이어 (정지용 시선 "향수")

<>.독일어권

김미혜 실비아 브래젤 (이강백 희곡집 "영월행 일기"),
송문의 니나 베르거 도리스 스파리 (한수산 장편소설 "부초"),
선우민 최승환 (정채봉 장편동화 "물에서 나온 새"),
김영옥 가체마이어 (김혜순 시집 "어느 별의 지옥")

<>.스페인어권

고혜선 프란시스코 카란사 (이청준 소설 "당신들의 천국").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