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선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시리즈" (KBS2TV 오후 11시)
= 영국한 마을에 영화제작팀이 들어선다.

마을 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파티에서 여배우 마리나와 얘길 나누던
뱁콕부인이 독살로 인해 죽는다.

마리나는 한 때 인기있던 배우였으나 정신 박약아로 태어난 아기로
인해 충격을 받고 신경쇠약에 걸려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번 영화를 계기로
제기를 꿈꿨다.

마플양과 조카인 크래덕 경위는 범인을 비서인 엘라로 점찍는다.

엘라는 이번 영화의 감독인 제이슨의 비서이자 그와 정을 통하는
사이였기 때문이다.

<>"여름 특별기획" <인간은 무엇을 먹고 살았나> (KBS1TV 오후 11시)

= 자연환경이 제공하는 우유를 발효하여 버터와 치즈를 만드는
파키스탄과 스위스를 소개한다.

세계에는 치즈의 종류가 무려 천여가지나 된다.

요르단 남부 외디람에서는 수천년이래 변함없이 치즈를 지금도 옛날방식
그대로 만들어내는데 그 특이한 방법과 현대식 치즈제조과정과 비교해본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한 현대사회라곤 하지만 아직도 사막지역엔 유목민
베드윈과 더불어 살아가는 풍요로운 세계가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수목특별기획" <모델> (SBSTV 오후 9시45분) = 이빈과 수아의
스캔들이 이사준의 귀에까지 들어간다.

이사준은 이빈을 신화패션에서 물러나게 하고 그 자리에 이정을 앉힌다.

그러나 이사준은 그 자리가 채영과의 결혼을 전제로 한 것임을
주지시킨다.

이정은 그 자리를 위해 달려온 세월과 포기한 사랑에 대한 생각으로
착잡해진다.

이정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유장혁에게 중국에서의 패션쇼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문학기행" (EBSTV 오후 9시25분) =

81년 대한민국 신인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의욕적인 작품활동을 하던
작가 박범신이 갑자기 3년전 절필을 선언한다.

그런 침묵의 시간을 깨고 다시 글쓰기 작업을 시작하면서 발표한 첫번째
작품이 바로 "흰소가 끄는 수레"다.

이 작품에서 박범신은 그동안 작가로서 겪었던 고뇌와 번민을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해인사에 그려진 흰소 벽화에 대해서 주지스님의 설명으로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수목드라마" <내가사는 이유> (MBCTV 오후 9시55분) =

잠든 이모가 깨지 않도록 하기 위해 놀라는 정희 입을 막았던 재정은
정희를 안심시킨다.

재정은 정희에게 시차 적응약을 주고 노크 소리를 듣지 못하는 정희에게
화장실 사용요령을 가르쳐준다.

끗수는 진구에게 시험삼아 피서지에 도박여행을 다녀와서 재개발 구사대
일을 보라고 지시한다.

은영은 진구에게 자기가 끗수와 애인 사이였고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가
다시 끌려와 화투기술자가 된 과거를 진구에게 털어놓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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