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연속극" <단한번의 노래> (SBSTV 오전 8시35분) =

연극 공연이 성공하자 김사장은 그동안 한섭이 연극을 후원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한섭이 자신의 후원자였다는 것을 알게된 혜주는 어쩔줄 몰라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더이상 혜주를 방황하지 않도록 미련을 버리라는 성우의 충고에도
한섭은 혜주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다.

윤경은 한섭이 비밀리에 혜주의 연극을 후원한 것을 알고 분노한다.

<>"청소년드라마" <감성세대> (MBCTV 오후 6시05분) =

혜선은 미래의 배우자 이름을 알려주는 일본점을 쳐 아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끈다.

점을 전혀 믿지 않았던 주희가 친구들의 권유로 점을 치자 놀랍게도
미래의 배우자로 동준이란 이름이 나오게된다.

자기와 같은 모범생과 문제아 동준이 어떻게 부부가 될 수 있냐며
주희는 화를낸다.

그러나 둘을 맺어주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길거리 도사에게서도
똑같이 동준이가 미래의 배우자라는 점이 나오자 주희는 모든 걸 포기하고
동준을 받아들이게된다.

<>"97 신판 전설의 고향" <구미호> (KBS2TV 오후 9시) =

효성이 지극한 칠복은 어머니가 산딸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산딸기를
구하러 구미호가 산다는 여우산으로 간다.

결국 칠복은 여우산에서 구미호를 만나 위기에 빠지지만 칠복의 효성에
감복한 구미호는 평생 자신을 봤다는 얘기를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살려준다.

어느날 한 처자가 칠복을 찾아와 결혼을 하고 행복한 나날이 계속된다.

또 아내가 구해온 구슬로 인해 부자가 된 칠복과 그의 어머니는 전과는
달리 심성이 자꾸 비뚤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