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원 (회장 조병화)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원회의실에서
제44차 총회를 열고 올해 예술원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시인 홍윤숙 (문학) 조각가 윤영자 (미술) 성악가 이인영 (음악)
시나리오작가 신봉승 (연극.영화.무용)씨.

예술원은 또 이날 총회에서 수필가 조경희 (문학), 서양화가 손동진.
섬유미술가 이신자 (미술), 국악인 이성천 (음악), 무용가 김문숙 (무용),
극작가 박현숙.강성희 (연극), 영화감독 김기영 (영화)씨 등 8명을 새
회원으로 인준했다.

이로써 예술원 회원은 80명이 됐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