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대미술의 단면"전이 12일~10월10일 경주 선재미술관
(0561-745-7075)에서 열린다.

초대작가는 중국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중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 10명.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들의 작품을 작업방식과 내용에 따라 세 부문으로
나눠 보여주게 된다.

황용핑 구원다 쉬빙 천전 차이구워창은 서구에서 10여년간 거주하면서
20세기 주요현안을 설치작품속에 담아온 작가들.

장페이리와 훵멍보는 비디오와 컴퓨터를 매개로 하되 매체의 기계성
보다는 인간의 심리적 측면을 화두로 삼는 작가.

앤페이밍 딩이 양지창은 전통적인 평면작업을 통해 새로운 회화정신을
추구하는 작가들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