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제10회 한국 국제문화관광교류전"
(KOTFA ''97)이 3일 오전 서울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송태호
문화체육부장관과 이경문 한국관광공사사장 등 관련인사 1천9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국제문화관광교류전에는 국내에서
강원도와 경남도 등 14개 광역.

기초자치단체가, 해외에서는 일본과 인도 등 48개국 4백87개 업체
대표들이 참가, 관광상품 판촉활동을 벌인다.

이번 국제문화관광교류전에는 각국의 관광명소와 풍물, 전통민속공연,
여행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의 판촉활동이
두드러질 것으로 관광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