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작가회의 국제위원회 (위원장 김영무)는 "세계 작가와의
대화"를 기획, 첫 행사로 26일 오후 4시30분 출판회관 4층 강당에서
일본 문학평론가 가라타니 고진 초청 강연회를 연다.

가라타니씨가 80년 출간한 "일본근대문학의 기원"은 영어 독일어판으로
출간돼 일본뿐만 아니라 구미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출간된다.

작가회의는 또 8월에 미국의 계관시인 리타 도브, 11월에는 프랑스
원로시인 미셸 드 기를 초청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