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는 정보기술산업, 통신산업과 함께 21세기 3대산업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특별기획 2부작 "관광부국의
비결"을 19~20일 밤 10시15분에 내보낸다.

지난해 우리나라 관광수지 적자는 15억달러.

내국인 출국자수는 95년보다 82만명 증가했으나 외국인 관광객은 감소한
것이 우리관광의 현실이다.

이 다큐는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문과 그를 외국의 사례를
통해 살핀다.

1부 "상품개발, 한계도 위기도 없다" (19일)는 관광자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에 성공한 국가를 찾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어내는 싱가포르의 관광정책을
센토사섬과 빈탄리조트 등을 통해 알아본다.

또 "1백일대축제", "스포트라이트 홍콩"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주권반환에 따른 위기를 호기로 삼으려는 홍콩의 사례도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의 대표적인 관광지 제주와 경주의 문제점도 짚어본다.

2부 "지역특화로 승부한다" (20일)에서는 각 지역마다 독특한 관광자원을
개발한 일본의 경우와 우리 지자체의 노력을 비교하면서 관광산업의 해법을
모색한다.

풍차를 만들어 놓는 등 일본안의 네델란드로 유명한 나가사키현의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주민들의 힘으로 비수기 없는 관광지를 만들어낸
오이타현 유후인 마을의 성공비결을 알아본다.

그리고 폐광 이후 관광지로 다시 일어서려는 우리나라 태백과 도자기
축제로 관심을 모으는 여주 등을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으로
판문점 등을 둘러보는 안보관광 등의 실태를 점검한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