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아스 괴르네 "슈베르트 괴테-가곡" (폴리그램) =

떠오르는 신예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30)의 슈베르트 가곡집.

괴르네는 피셔 디스카우, 슈바르츠코프의 제자로 독일가곡의 전통을
잇는 베이스바리톤.

"달에게" "생각에 잠기다" "들장미" 등 22곡을 정확한 악센트와 호소력
있는 음성으로 들려준다.

피아노 반주는 안드레아스 헤플리거.

<> 소리엘 "관계" (예문기획) =

장혁재 지명현으로 구성된 듀엣 소리엘의 네번째 가스펠앨범.

이전 앨범과 비슷한 분위기의 감미로운 곡들로 훨씬 세련되고 깔끔하게
편곡됐다.

장혁재의 굵고, 지명현의 가는 미성이 매끄럽게 어우러진다.

조동익 함춘호 김영석 등 일류 세션맨이 참여했다.

"아버지" "서로" "쉼터" 등 10곡 수록.

<> "이것이 브로드웨이송이다" (EMI) =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수백회 이상 공연된 유명 뮤지컬의 명곡
모음집.

브로드웨이뮤지컬의 선구자 제롬 컨, 완성자 로저스와 헤머스타인,
재즈가수들의 목소리로 더 친숙한 거슈인과 포터 등의 곡을 실었다.

바리톤 토마스 햄프슨, 소프라노 키리 테 카나, 영화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데보라 카, 뮤지컬스타 셜리 존스, 네이단 레인 등 다양한
가수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