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소설가인 조해인(45)씨가 장편소설 "쏭사이공"
(실천문학사)을 내놓았다.

주인공 김동선이 베트남 여인 옌니와 나누는 사랑얘기를 축으로 남쭈띤
(한국인을 일컫는 베트남어)과 현지인간의 교감, 양국의 역사적 발자취를
그렸다.

조씨와 소설가 박범신 김영현 공지영 시인 도종환 양문규씨 등 문인들은
22~28일 현지를 방문, 출판기념회 및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을 갖는다.

일반인 참가자 40명 모집중.

문의 322-2164.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