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조각전"이 13~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S (544-2881)
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자연으로부터" "코리아 환타지" "고향생각" "시골풍경" 등
자연풍광을 소박하고 부드러운 형태로 빚어낸 브론즈 30여점.

농촌풍경과 고향이미지를 정감어린 시선으로 포착, 완만하고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따스함과 정겨움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홍익대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씨는 그동안 다섯번의 개인전과
50여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현재 한서대 영상미술학과 교수로 재직중.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