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경 (한국무용) 김순정 (발레) 이연수 (현대무용)씨 등 동덕여대
무용과교수 3명의 합동무대가 22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산대놀이와 이매방류 살풀이를 이수하고 국립무용단원으로 활약한
이애경 교수는 "승무" "법고" "작법"을 공연한다.

국립발레단 주역으로 활동한 김순정 교수가 재안무한 "레 실피드"는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

7명의 재학생과 국립발레단원들이 합세해 쇼팽음악의 시적공간을
창출한다.

탐무용단 안무가로 "춤작가 12인전" 무대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이연수 교수의 "Her Story"는 복제인간을 소재로 인간상실문제를 비판한다.

현대무용단 "탐" 단원인 김나영 김현진 조양희 김나영 유희주 오진영
등이 특별 출연한다.

문의 940-4500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