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음악을 들으며 오디오의 성능을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CD가
나왔다.

씨앤앨 뮤직 (대표 최석구)이 미국의 체스키레코드와 공동 제작해 내놓은
"최고의 테스트 디스크"는 우리말 해설과 음악이 녹음된 국내 최초의
테스트용 CD.

이 CD는 해상력 심도 녹음환경 투명도 포커스 등 오디오 테스트에 필요한
요소를 14항목으로 나눠 설명한다.

항목마다 용어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함께 테스트에 가장 적합한 곡을
선정, 음악을 즐기면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방송인 황인용씨가 주의깊게 들어야할 사항을 설명하고 곧 이어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오디오가 그 설명을 충족시키는 소리를 내는지 진단하는
방식.

오디오 문외한이라도 자주 들으면 청취 테크닉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음반사측의 설명.

수록곡은 비발디 "플루트 협주곡 D장조", 스트라빈스키 "로얄마치" 등의
클래식과 피존 "스패니쉬 할렘" 앙드라제 "메이든 보이지" 등 재즈곡.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