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재단에서 스티븐 코비, 피터 센게, 로자벳 모스캔터 등
36명의 세계적 경영이론가, 컨설턴트, 리더십전문가들의 견해를 집약,
한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은 후천적인 배움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리더십이 획득될 수 있으며
카리스마적인 리더가 최고의 지도자는 아니라는 주장한다.

피터 드러커는 서문에서 "내가 만난 유수기업 경영자들중 카리스마적
지도자는 거의 없었다.

그들은 책임감이 투철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마음을 끈다.

단언컨대 이런 리더십은 배움을 통해 익혀진다"고 밝혔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미래의 조직을 이끄는 법"에선 변화된 상황에 적합한 리더십이란
어떤 것인가를 탐구하고, 2장 "실천하는 미래의 리더"에선 경쟁력 배양을
위한 리더의 전략과 지침 등을 알아본다.

3장 "내일을 위한 리더십"에선 성공적인 미래조직의 구성지침을 살펴보고
4장 "미래의 리더십에 대한 경영자들의 견해"에선 현재 활동중인 임원들의
개인적 성찰과 리더십에 대한 견해를 실었다.

(스티븐 코비외, 김경섭 역, 책누리 간, 8천8백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