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천국-컬트영화, 성의 또다른 표현" (EBSTV 오후 9시25분)

정재형 동국대 교수와 영화배우 조용원씨가 진행하는 영화교양프로그램.

참신한 기획과 알찬 정보, 깊이있는 분석으로 영화팬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주에는 최근들어 매니아는 물론, 일반 관객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컬트영화를 살펴본다.

컬트영화는 60년대 미국에서 형성된 새로운 영화흐름의 하나로 전형적인
할리우드영화와는 달리 괴기스럽고 폭력적인 주제와 금기된 내용을
다룬다.

갖가지 형식의 실험이 이뤄지고 반사회적인 성향을 드러내며 소수
영화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것이 특징.

소개되는 영화는

<>컬트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토드 브라우닝 감독의 32년작 "프릭스"
<>50년대 할리우드 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았던 에드워드 우드의
대표작 "글렌 혹은 글렌다" (53년)
<>컬트영화의 대명사로 통하는 짐 샤만 감독의 "록키 호러 픽쳐 쇼"(75년)
<>96년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각본상을 수상한 브라이언 싱어의
감독 데뷔작 "퍼블릭 액세스" (93년) 등.

이들 영화는 성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과 권위적인 체제에 대해
신랄하게 공격하거나 조롱을 퍼붓는다.

이들 작품의 분석을 통해 성적 혼란에 대한 미국의 다양한 태도를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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