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마주보며 사랑하며> (KBS2TV 오후 9시25분) =

석가탄신일을 맞아 새벽은 놀러갈 꿈에 부풀지만 광해가 특별한 손님이
온다고해 가족들을 긴장시킨다.

그 손님은 고아소년 현철이로 택배회사 연합회에서 고아소년을 한명씩
가정방문 시켜주기로 한 것이다.

한편 702호에서는 현철이가 광해의 숨겨논 자식이 아닌가 의심한다.

금순의 얘기를 들은 상애도 혹시나 하고 의심한다.

<>"일일연속극" <정 때문에> (KBS1TV 오후 8시30분) =

금표 차에 타이어를 펑크내 놓았던 기남은 우연히 만난 것처럼 가장하고
타이어를 교체해 준다.

기남의 속셈은 수표를 되찾으려는 것.

그러나 금표는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랑곳하지 않고 가버린다.

한편 봉순은 옥봉이 준 술을 마시고 취해서 정신을 못차리는데 마침
은표가 이를 보게되고 한바탕 난리가 난다.

재재를 보러 온 대기는 하정 얘기를 꺼내 은표를 약올려보려 하지만
무관심 작전으로 나가기로 한 은표도 만만치 않다.

<>"심야극장" <광부의 딸> (MBCTV 밤 11시) =

켄터키주 작은 광산촌에서 광부의 딸로 태어난 14세에 파이경매장에서
활동적인 청년 둘리를 만나 어느날 갑자기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또 컨트리가수가 된다.

적극적인 남편의 도움으로 일약 톱싱어가 된 로레타는 스케줄에 이끌려
정신없이 무대위를 떠돌다가 너무나 지친 나머지 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도 못하고 울먹이면서 자신의 일생을 털어놓게 된다.

바쁜 스케줄에 이끌려 자신의 일생을 살아오지 못했음을 뒤늦게야
깨달은 로레타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무대 위에 선다.

<>"민연TV의날 특선 가족영화" <키에누리브스의 환상특급>
(SBSTV 오후 4시15분) =

고교생 빌과 테드는 훌륭한 악단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역사과목에서 F를 받아 학교에서 퇴학당할 위기를 맞는다.

더구나 테드의 아버지는 빌과 격리시키기 위해 아들을 사관학교에 보내려
한다.

실의에 빠진 두 소년 앞에 루퍼스라는 미래세계의 구세주가 나타난다.

<>"석가탄신일 특집" <달마 이야기> (EBSTV 오전 10시05분) =

달마대사는 부처님의 28대 법손으로 중국 선종의 개조가된 전설적인
인물이자 오늘날 우리 불교 선산상의 법맥을 형성한 사람이다.

그가 남긴 설화중 가장 유명한 것은 중국 소림사에서 9년동안의
면벽좌선이다.

오늘날 참선 수행의 효시라고 하는 달마의 9년간 면벽참선은 그에게
어떤 깨우침을 주었는지 알아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