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37" (밤 12시) =

영화예술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명감독 시리즈의 다큐멘터리물.

13명의 명감독이 차례로 출연해 그들의 예술세계를 이야기하며 이들의
유명한 영화에 출연했던 최고의 배우들이 등장하여 더욱 빛을 낸다.

또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함께 어우러진다.

이번시간에는 존 맥티어넌이 소개된다.

<>"봉축 특집 다큐 진흙속의 연꽃" (오전 11시10분) =

우리문화의 생활을 근간을 이루고 있는 불교는 개화기를 맞이하면서
새롭게 서양으로부터 전파된 기독교와 천주교의 활동에 상대적으로
위축되어왔다.

그러나 전통사찰에만 의존하는 산증포교의 오명을 씻기위한 불자들의
노력은 도심 개척포교당에서 하나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포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함께하는 시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