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송선미(22)가 SBSTV 수목특별기획 "모델"에서 깜찍한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톱모델을 꿈꾸는 백화점 점원 김이주역을 맡은 그는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듯한 착각속에 하루하루 연기에 빠져들고 있다.

"모델"에서 그의 진가는 유감없이 드러난다.

지난해 슈퍼엘리트 모델 2위답게 빼어난 몸매와 워킹으로 극의 초반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것.

여기에다 푼수같지만 한없이 귀여운 그의 모습은 남녀 모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는 슈퍼모델로 뽑힌후 일찌감치 탤런트재목으로 손꼽혔다.

"모델"에 출연하면서 탤런트로서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그는 "드라마
소재가 패션모델이라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겸손해 한다.

그는 이 드라마를 위해 삭발을 해 화제를 모았다.

연기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내 대목.

"처음엔 무척 망설였지만 스타가 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고
머리를 깎았어요"

"연기도 계속할 생각하고 모델로서도 성공하고 싶지만 당분간은 드라마
"모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출신으로 키 173cm 33-24-35의 몸매.

특기는 재즈댄스와 노래부르기.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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