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일 감독 (38.경성대 연극영화과 교수)의 흑백영화 "내 안에
부는 바람" (Wild Echoing in My Being)이 제50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초청됐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독특한 시각과 기법으로 눈길을 끄는 젊은
감독의 작품이 초청.

상영되는 분야로 공식경쟁부문 (황금종려상) 다음으로 중요하게
다뤄진다.

우리나라 작품이 선정된 것은 87년 "물레야물레야" (감독 이두용) 89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감독 배용균)에 이어 3번째다.

문의 263-8551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