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V 월화 미니시리즈 "별은 내 가슴에"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방영 3주만에 44.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오른 것.

온갖 통속적 요소를 끌어모은 스토리와 "흥미지상주의"를 내건 이진석
PD의 감각적 연출에 안재욱의 카리스마적인 연기가 더해져 젊은 층을
사로잡고 있다.

또 안재욱은 일요드라마 "짝"을 5위로 끌어올리며 MBC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MBC는 이밖에도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를
각각 7,10위에 올리며 근래 보기드문 좋은 성적을 올렸다.

드라마와 비드라마부문에서 고루 강세를 보인 MBC에 비해 KBS와 SBS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KBS2TV 주말연속극"첫사랑"은 56.7%로 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1TV
일일연속극 "정때문에"는 4위로 내려앉았다.

드라마의 초강세에도 꿋꿋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던 1TV 오락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이 8위에 머물렀고 "TV는 사랑을 싣고"는 10위권내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SBSTV는 간판드라마인 "꿈의 궁전" "형제의 강" "임꺽정"를 각각
3,5,9위에 올리는 데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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