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케이블TV 동아TV (채널34)가 패션쇼를 직접 개최한다.

동아TV는 4월 서울에서 열리는 IPU (국제의원연맹) 총회 기념 패션쇼를
11일 낮 1시부터 2시간동안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기로했다.

IPU에 참석하는 1백35개국 1천4백여명 의원들이 관람할 이번 기념
패션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 트로아 조, 허영 등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

케이블TV가 패션쇼를 직접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TV는 아울러 이쇼의 방영을 4월15일 오전 9시에 내보낼 방침이다.

이행사는 삼성그룹이 협찬한다.

동아TV는 이번 패션쇼가 방송사업뿐 아니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패션
사업을 펼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