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과학에서 현대의 상대성이론 양자물리학 유전공학 카오스
이론에 이르기까지 과학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

과학이야기를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형식으로 구성했다.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서두로 과학의 제문제를 다룬 이 책은 단편적
부분적인 지식보다 하나의 커다란 흐름으로서 과학의 발달과정을 체계화했다.

과학의 태동과정을 그리스 로마시대의 자연과학에서 살핀 뒤 가속도의
법칙,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대표되는 과학혁명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기술하고, 중세에 들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진화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 현대과학에 불을 지핀 원자의 발견과 빛, 전기 열에너지의 발달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상대성 이론 및 양자물리학 등 현대물리학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유전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아울러 태양계와 우주의 신비를 학문적으로 조명했다.

(곽영직 저 사민서각 8천5백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