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명화-사랑과 영혼" (KBS2TV 오후 10시)

개봉 당시 많은 화제를 뿌린 히트작.

유령이 된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을 지킨다는 단순한 줄거리에 긴장과
액션,코미디를 섞었다.

로맨스와 스릴러, 판타지가 매끄럽게 결합돼 있다.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데미 무어를 최고의 스타로 만든 영화다.

최근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우리 영화 "고스트 맘마"의 모티브를 제공한
작품.

샘과 몰리는 사랑하는 사이로 동거중.

이들의 친구인 칼은 샘이 자신의 횡령사실을 알아내자 그를 살해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몰리를 잊지 못하는 샘의 영혼은 이승을 떠나지 못한다.

몰리에게도 위험이 닥칠 것을 알아챈 샘은 그를 구하기 위해 안절부절
못한다.

우피 골드버그가 둘을 연결시켜주는 점술가로 출연한다.




* "주말의 명화-도시의 두 사나이" (MBCTV 오후 10시35분)

헐리우드에서 섹시한 남성으로 손꼽히는 두 배우가 등장하는 전형적인
액션영화.

미키 루크와 돈 존슨은 독특한 분위기로 여성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스타.

"나인하프위크"로 잘 알려진 미키 루크는 "와일드오키드" "엔젤하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어둡고 퇴폐적인 분위기의 미소가 인상적이다.

헐리우드의 유명한 바람둥이 돈 존슨은 야성적인 분위기와 깔끔한
도회풍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배우.

떠돌이 할리 데이비슨과 로데오 카우보이 출신 말보로맨은 진실하지만
겁이 없는 반항아.

그들은 주거지인 "록큰롤 바와 그릴"에 은행가들이 담보권을 행사하려고
폭력을 사용하자 친구를 돕기 위해 은행털이로 나선다.

그러나 뜻밖에 거대한 강탈작전에 말려들어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된다.

빠른 진행과 색다름 분위기가 특징.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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