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EBS 문화센터" (오전 9시5분~9시35분)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위한 부부, 자녀와의 대화법"을 10~14일 내보낸다.

이 시간에는 부부와 자녀간 대화에서 자신의 생각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듣는 기술을 소개한다.

10~13일에는 수원대 최규련 교수 (가정관리학)와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나와 실질적인 부부대화법을 알아본다.

10일에는 말하고 듣는 훈련법에 대해 얘기하고 11일에는 이의 실제
적용을 통해 문제를 파국으로 몰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을 전한다.

12일은 대화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천주교부부
대화모임 ME를 소개하면서 대화의 주제를 넓힐 수있는 방법중 하나인
짝체조를 보여준다.

13~14일은 자녀와의 대화법을 다룬다.

13일에는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나원형씨와
시사만화가 박재동화백의 가족이 출연, 자녀와의 대화에서 갖춰야 할
원칙과 그것이 실제 가정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얘기한다.

14일에는 동화작가 채인선씨가 권하는 가족놀이달력과 여러가정의
놀이문화를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