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꾸고 싶다"

봄을 맞아 집단장을 새로 하는 이들의 즐거운 고민.

벽지를 바꾸고 가구배치를 달리 해봐도 뭔가 허전하다.

개성있는 소품 한두가지로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장식성과 실용성을 겸비할수 있다면 금상첨화.

봄 거리의 화사함도 느낄겸 개성있는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전문점을
찾아나서 보자.

단순하면서도 싫증나지 않는 제품을 원한다면 원목제품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까사미아"(516-9408)에 들려볼것.

어느 분위기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만한 다양한 소품을 만날수 있다.

위치는 강남구신사동 미성아파트 건너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때 찾아가 볼만한 곳으로는 홍익대앞
서교아파트 옆에 있는 "인도그리기"(325-5534)와 평촌의 "월트라 아트
컬렉션"(0343-87-0444)이 있다.

"인도그리기"는 동남아시아, 남미에서 수입한 색다른 제품도 갖추고
있다.

"월트라 아트 컬렉션"엔 아프리카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조각품, 카펫,
액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유럽풍을 즐긴다면 홍대입구 청기와예식장쪽에 있는 "코지하우스"
(325-4929)를 찾아가도 좋을듯.

콘솔등 소가구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남대문 꽃상가에도 "J하우스"(752-4975)등 저렴한 가격에 산뜻한 소품을
판매하는 전문점들이 있다.

<박성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