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법정 추적" (KBS2TV 오후 11시) =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법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건이 늘어가고 그만큼
법적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시간에는 일반인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건의 법적 논쟁
과정을 역추적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게한다.

<>"지금은 정보시대" (EBSTV 오후 8시) =

21세기 멀티미디어의 시대를 맞이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가상공간의
현실에 대해 알아본다.

실제처럼 보이지만 실제가 아닌 사이버스페이스 수족관 그리고 입체형상
모델하우스를 찾아가 사이버스페이스의 개념과 역사, 미래를 취재한다.

또 리포터 최승희가 업계의 주간 소식을 전달하고 새로 나온 소프트웨어와
홈페이지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시험해 본다.

<>"간이역" (MBCTV 오후 7시30분) =

성렬은 기수와 승돈에게 역전다방에 새로운 마담이 왔음을 알린다.

그시각 역전다방에는 잘 차려입은 만춘이 새로운 다방주인을 상대로
수작을 부리며 즐거워한다.

한편 상대는 친구의 딱한 사정에 보약 두 상자를 사들고 들어오자
용순은 화를 내며 물러오라고 소리친다.

도저히 되물릴 수 없다고 상대가 버티자 용순은 그 보약을 민자와
승돈에게 웃돈을 얹어서 판다.

<>"옴니버스 코미디" <천일야화> (SBSTV 오후 7시30분) =

첫회, 기종의 10대 편향적인 코미디를 지양하고 대상 연령층의 확대로
보다 많은 시청자 층을 확보하기 위해 이야기구성의 실험성 코미디를
선보인다.

내용은 어느 교외의 외진 카페 "천일야화"에 20년 이상 카페를 운영한
주인과 사투리가 무척 심한 웨이트리스, 명청한 웨이터와 손님들이 오가며
일으키는 사건과 소동들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