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그네" (예술의 전당. 에이콤 공동 제작)가 제3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1회 "스타가 될꺼야", 2회 "명성왕후"에 이어 3연패 기록을 세운것.

무대미술을 맡은 박동우씨도 이분야 3회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출상은 "쇼코메디" (서울 뮤지컬 컴퍼니)를 총지휘한 배해일에게
돌아갔다.

남녀주연상은 "고래사냥" (환퍼포먼스)의 남경주와 "빠담 빠담 빠담"
(유인촌 레퍼토리)의 윤복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겨울나그네"의 서창우가 남우신인상을, "쇼코메디"의 오정해가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