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혜리 "엘레지아" (삼성뮤직)

=뉴욕 플루트클럽 영아티스트경연대회 입상(88년) 제네바 국제음악경연대회
3위(92년)를 차지한 젊은 플루티스트 윤혜리씨의 첫 독집앨범.

윤씨가 소속해 있는 뉴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마이클 린벨(피아노)
이정화씨(하프)가 함께 참여했다.

테데스키 "엘레지아" 슈만 "3개의 로망스" 로시니 "변주곡 안단테" 홍난파
"옛동산에 올라" 등 12곡.

<> 쇼스타코비치 "댄스 앨범" (폴리그램)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줄거리가 있는 음악모음.

성실한 산업역군과 알콜중독자를 대비시킨 발레음악 "빗장" 이탈리아
독립운동가의 일생을 그린 영화음악 "귀찮은 놈" 아파트를 얻으려는 주민과
부패한 관료의 대립을 담은 오페레타 "체리무슈키" 3곡을 실었다.

<> 김남윤.레슬리 파나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아카디아)

=중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씨가 첼리스트 레슬리 파나스와 함께 낸
듀엣앨범.

하이든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주 D장조" 헨델 "파사칼리아" 등 6곡.

<조정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