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윤정모 작 당대 간 5천5백원)

=15년전 같은 제목으로 출간된 작품을 작가가 부분부분 다듬고 이경신씨의
삽화를 덧붙여 새로 내놓았다.

<> 거의 모든 것에 관한 거의 아무 것도 아닌 이야기

(장 도르메송 작 유정희 역 문학세계사 간 8천원)

=프랑스 문단의 거장 장 도르메송의 소설로 96년 출간되자마자 소설형식의
파괴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불러왔던 작품이다.

주어와 동사, 혹은 주어와 동사, 목적어로 이뤄지는 지극히 간단한 문체가
특징.

<> 이젠 마음 비우거라

(천혜인 작 삶과꿈 간 6천5백원)

=서울 불심사 주지로 있는 천혜인 스님이 출가후 틈틈히 썼던 글들을 모은
에세이.

<> 현대소설의 유형

(김경수 저 솔 간 7천원)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그동안 진행해온 현대 우리소설의 새로운 유형에 대한
연구성과를 담아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