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기획" (KBS1TV 오후 11시40분) =

최근 부산 강릉 거제 등 항구도시에서는 해양박물관 설립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해양의 중요성을 일찌기 인식한 선진 세계 각국에서 해양과학관
붐은 이미 8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일본과 프랑스만 하더라도 해양과학관은 각각 백여개가 넘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수족관 수준의 해양박물관 개념에서 탈피해 연구와
교육 기능을 강화한 해양과학관의 개념으로 발전되었다는 점이다.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 (KBS2TV 오후 7시05분) =

성진일행이 여학생들과 반팅을 한다고 교실에서 티켓을 팔자 반장인
준호는 반대하고 나선다.

한편 아이들이 반팅하는 것을 담임이 알게 되자 모두들 준호를 의심한다.

세호는 준호를 골려주려고 물통에 소주를 넣는데 이것을 마신 준호는
술냄새가 난다고 담임에게 혼난다.

마침내 준호는 반장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엄마의 깃발" (SBSTV 오후 8시55분) =

승준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주박사는 왕진을와 승준어머니의
행동을 나무란다.

윤희를 찾아온 윤정은 정숙이 새엄마로서의 자격이 충분하지만 엄마라는
호칭이 나올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샤론조는 노사장과 함께 데이트를 한 후 미장원으로 돌아와 맥주를
마시고 권주가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미니시리즈" <의가형제> (MBCTV 오후 9시55분) =

수술중 통증을 느끼던 수형은 급기야 기침과 각혈을 하다 마스크에
피까지 묻는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충격을 받은 수형은 결국 자신의 병을 알게 되지만
이 사실을 비밀로 한다.

우여곡절 끝에 수형은 민주에게 청혼하고 두 사람은 교회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계획한다.

수형의 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준기와 용진 등은 결혼식날
교회 앞에서 수형을 기다린다.

<>"세계는 지금" (KBS1TV 오후 10시) =

시가는 럼주와 함께 쿠바를 상징하는 기호품이다.

경제가 엉망인 지금도 시가는 쿠바인들이 마음껏 즐기는 몇 안되는
사치품이다.

시가는 현재 쿠바를 대표하는 수출품이지만 세계각국의 금연 운동과
함께 그 명성이 쇠퇴하고 있다.

시가는 5년제 시가학교를 마친뒤부터 만들 수 있을 뿐만아니라 1급
장인은 쿠바내에서도 20여명 밖에 안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