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 <의가형제> (MBCTV 오후 9시55분) =

준기는 레지나가 보육원 아이 문제로 고민하자 따뜻이 위로해준다.

수형은 영기와 별장에서 밤을 같이 보내며 결혼을 약속한다.

둘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한여사는 불길한 예감에 몹시 걱정을 한다.

영기는 다음날 민주를 찾아가 수형의 청혼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고
이 말을 들은 민주는 충격을 받지만 애써 감정을 억누른다.

주체할 수 없도록 수형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민주를 발견한
준기는 민주와 포장마차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역사추리" (KBS1TV 오후 10시15분) =

남녀칠세 부동석이라 하여 긴 발을 치고 명주실로 진맥하던 조선시대의
의사.

이런 유교적 분위기에서 몸에 칼을 대야하는 외과수술이 었었을
가능성은 더욱더 없다.

그렇다면 과연 명주실 진맥은 가능했으며 신체발부 수지부모라 하여
외과수술을 하지 않았던 것일까?

하지만 서양수술법이 들어오기 250년전 이미 우리나라에는 지금의
외과수술과 같은 수술을 한 의사들이 있었다.

<>"TV데이트" (KBS2TV 오후 8시25분) =

사물놀이의 세계화에 노력하는 소리의 거장 김덕수와의 데이트가
소개된다.

김덕수와의 만남에 동참한 유나영 윤민수 학생은 우리의 전통음악에
끊임없는 애정과 자부심을 느낀다는 이 시대의 당찬 젊은이들이다.

또 딱다구리 정선희를 명일여고 2학년 최유리양이 남나본다.

유리의 꿈은 제2의 정선희가 되는것.하얀 설경위에서 펼쳐지는 둘만의
스키대회와 정선희가 들려주는 일과 사랑이야기를 들어본다.

<>"엄마의 깃발" (SBSTV 오후 8시55분) =

종섭은 경감 승진 수석합격 회식을 동료들과 하고 술도 거나하게 마셔
기분이 좋다.

집으로 돌아와 정숙이 왔다갔다는 얘기를 윤미에게 듣고 종섭은 정숙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고마워한다.

주교수는 윤희를 불러 우현과의 사이를 물어보고 자신은 이해하지만
시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오해할 수도 있다고 윤희를 위로한다.

승준의 출장 가방을 싸던 어머니는 승준의 냉담한 반응에 당황한다.

<>"육아일기" (EBSTV 오후 8시10분) = 특별히 아픈곳도 없으면서 유난히
몸이 약한 아기가 있다.

그래서 아기의 건강 때문에 여러가지 보양방법을 써보려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어떤 것을 어떻게 써야 우리 아기에게 가장 적절한 것이고 얼마
만큼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약한 아기와 건강한 아기의 기준에서 부터 약한 아기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튼튼한 아기로 자랄 수 있도록 엄마들이 해 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경희의료원의 김덕원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