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V는 토요외화시리즈 "레니게이드" 후속으로 미 ABCTV에서
방영됐던 홈드라마 "노아의 아이들" (원제 second noah)을 2월1일부터
매주 토요일 낮 1시5분에 방송한다.

이 작품은 "윌튼네 사람들" "초원의 집"이후 오랜만에 접하게 되는
홈드라마로 8명의 입양자녀를 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앵무새 개 고양이 악어 원숭이 기린 등 37마리의 동물도 나온다.

농구코치를 지낸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버지 노아 베케트와 수의사인
어머니 제시 베케트부부는 아이를 가질수 없자 2세부터 17세에 이르는
8명의 아이들을 입양해 대가족을 이뤄 살고 있다.

이들은 또 사람들이 기르다가 포기하거나 죽여 없애려 하는 야생동물들을
구해 한집에 키운다.

이 프로그램은 방 15개짜리 노아의 집에서 항상 시끌벅적하면서도 서로
사랑하며 화목하게 지내는 이들을 다루고 있다.

파멜라 롱 감독.

MT2 서비스사가 제작했으며 미 ABCTV에서 96년 2월부터 96년말까지
방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